펌) 해외 롹스타들은 다 부자인데 우리나라 롹커들은 다 가난한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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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sVrp895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19-12-03 20:52- 설치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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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이 락 음악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88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기록을 세우며 락씬을 주류 무대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5집까지 2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팔아치웠으나 제대로 정산 못받음 + 비인간적인 스케줄로
5년간 10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소화하며 목이 완전히 망가짐.
5년만에 회사를 탈출하여 자신의 회사를 차렸지만 믿었던 관계자들이
회사 자금을 유흥비로 탕진하고 먹튀해서 빚더미에 앉음.
다시 재활하며 소속사에 들어갔지만 핑클의 <Now> 리메이크를 강요당하면서
각종 예능에 뺑뺑이를 돌리며 락씬으로부터 완벽히 외면받게 됨.
(이후 꾸준한 재활로 예전같진 않지만 특유의 샤우팅이 극적으로 부활함)
박완규
남성의 신체 여성의 성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고음에서 눈하나 깜짝 않고 라이브하는
거의 고음쓰기로는 갖다 댈 적수가 없는 월클의 보컬이었음.
(부활의 김태원이 박완규 보고 붙인 앨범명 = 불의 발견)
가난이 싫어 돈을 벌기 위해 부활을 탈퇴한 뒤 엔터사에 들어가 솔로앨범을 발매했는데
그게 바로 <천년의 사랑> 이었고 이 곡은 종전의 대히트를 기록함.
하지만 박완규도 피해갈 수 없었던 노예계약으로 엄청난 음반수익은 모두 회사에게 돌아가고
눈뜨고 코베인 상황에 순진맞은 롹커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보컬 학원 강사를 하면서 근근히 생활함.
가족을 위해서 부활도 포기하고 돈을 선택했는데 결국 돈도 벌지 못하고
이후 지독한 가난과 배신감에 목도 망가지고 거의 폐인 생활을 하게 됨.
(이후 김태원이 다시 박완규를 재활시킴)
서문탁
'거친 남성들의 알 수 없는 비주류 세계'였던 락씬에
남자보다 더 쎈 롹커 서문탁의 등장은 걍 쇼크였음.
데뷔때부터 강력한 포스와 말도 안되는 파워 성량으로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사슬> <사미인곡>을 연타로 히트시키며 락씬의 여제로 자리잡음.
그러나 서문탁도 순진한 락커들의 운명을 피해가지 못하고 당시 엉망이었던 정산 시스템에 의해
엄청난 판매 수익을 정산받지 못한 채 수많은 히트곡을 기록하면서도 가난한 락커로 살아감.
그와중에 전국팔도 뺑뺑이 돌리며 새벽마다 차를 태워 정신없이 행사장을 돌게 만듦.
견디다 못해 3년만에 회사에서 탈출한 서문탁은 한국 가요계에 회의감을 느끼며
일본으로 건너가 라면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하는 지경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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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월클에 비벼볼 역대급 록커들이 등장할 때마다 한국 엔터사에서
말도안되는 계약 붙여가며 단물만 빼먹고 목 찢어놓고 버려버림
-> 결국 잘나간다는 톱 락커들까지 전부 가난함 ㅎ
-> 후배양성? 할수가 없음 톱들도 먹고살기 힘든 시스템
-> 락 하려는 사람이 없음
-> 락씬은 영원한 비주류로...
++추가
리포터(서문탁에게) : 20년동안 많은 부를 또 축적하셨죠?ㅋㅋ
어이없는 김종서
++ 참고로 해외 롹스타들이 다 부자인 이유
노동력 칼같이 ㅇㅈ하는 시스템이라
목터지게 열창하는 롹커들은 대우부터 다름
반립싱하는 가수랑 샤우팅하는 락커의 공연 페이도 다르고
롹스피릿에 대한 리스펙이 엄청남
한국은........ 그냥 배고픈 음악........ㅎ
락커들이 돈벌면 욕하는 시스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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